시험을 준비하는 과정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핵심 운영 가이드 vo1, vo2 책을 가지고 공부했다.
레드헷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격증 시험에 대한 사항을 보면 시험에 나오는 범위가 쓰여있는데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면 된다.
시험에 나오는 범위의 책을 1회독했다.
책에 내용을 보며 가상머신(Virtual box, VMware Workstation/Fusion)에 CentOS8을 올려서 연습을 했다.
2020년 RHEL7 에서 8로 개편되며 centos7버전에서 centos8버전으로 올라가며 추가된 부분이 있다.
추가된 부분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힘들었다.
블로그에 정리하며 2회독 하기로 했다.
블로그 정리를 끝마치지 못하고 시험응시해서 1.5회독으로 공부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나는 끝맺음이 잘 안된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RHCSA 관련해서 블로그 정리를 끝마쳐보려고 한다.
만료될 때쯤 RHCE 도 취득해야되니까 그때보면 나한테도 좋겠지?
시험장에서 Tip
시험장은 노브레이크(예림출판문화센터)에서 응시했다.
300점 만점에 210점 (70%)맞으면 합격이였다.
시험에 대한 것은 비밀유지서약서가 있어서 상세하게 알려주지는 못한다.
그래도 몇가지 팁은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1. 터미널에서 SSH 로 가상머신에 접속해서 문제를 풀어라.
오타를 예방하려면 Copy and Paste 해야한다.
2. nano 에디터 써라.
vi 에디터가 익숙하신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vi 에디터에서 'park' -> 'lee' 로 문자열 치환"이라는 요구사항 명령어가 10초 안에 떠오르지 않는다면 당신은 vi 에디터가 익숙하지 않은 것이다. 그럼, nano 에디터 쓰자.
3. 재부팅은 필수다.
시험 조건에 맞게 세팅했던 값들이 재부팅 했을 때에도 유지되어야 한다.
4. --help 이나 man 은 사용할 수 있으니 적극 사용하자.
연습할 때부터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시험을 보고 난 뒤
시험보고 "채점까지 시간이 좀 걸리겠구나" 했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메일이 도착한 것을 보고 놀랐다.
다행히 결과는 합격이라고 통보였다.
점수는 생각한 것 보다는 낮았다. (Manage containers 득점 스코어가 0% 인 이유를 모르겠다.)
레드헷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회원가입 후 Certification ID 를 입력하면 위와 같은 증명서를 출력 할 수 있다.
그나저나 시험볼 때 아무 생각없이 이름 적는 란에 "성 + 이름" 으로 적어놨다. 지금보니 나의 생각이 짧았다.
이 글을 읽고 시험보는 사람들은 "이름 + 성" 으로 적길 바란다.
나는 자격증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사람보다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소점수로 합격한 사람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투자대비 결과물은 같으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자격증은 자격증일 뿐이다. 자격증이 있다고 실무에서 더 유능한 것은 아니다.
취득에 실패했다고해도 좌절할 필요없고 취득에 성공했다고 해도 실무에서 필요한 공부를 게을리해선 안된다.